군부독재통치를 끝장내기 위한 의로운 항쟁

남조선인민들이 군사파쑈독재통치를 끝장내고 사회의 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대중적투쟁을 벌린 6월인민항쟁이 있은 때로부터 31년의 세월이 흘렀다.

6월인민항쟁은 포악무도한 군부독재통치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쌓이고쌓인 원한과 울분의 폭발이였다.

파쑈독재가 없고 민주화된 세상에서 인간답게 살아보려는것은 남조선인민들의 념원이다. 하지만 《유신》독재의 종말이후 움트던 민주화의 싹을 총칼로 짓밟고 권력을 강탈한 전두환군사깡패는 인민들에 대한 파쑈적폭압에 미쳐날뛰면서 온 남조선사회를 인간생지옥으로 만들었다.

남조선인민들의 원한과 분노는 극도에 달하였으며 1987년 4월 중순에 이르러서는 군부독재를 반대하는 민주화투쟁의 거세찬 폭풍이 휘몰아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두환군사파쑈도당은 《직선제개헌》에 대한 민심의 요구를 거역하고 《간선제》에 의한 《대통령》선거로 광주대학살만행의 공범자인 로태우를 권력의 자리에 올려앉힘으로써 군부독재통치를 연장하려고 꾀하였다. 이것은 인민들의 분노를 더욱 치솟게 했다.

1987년 6월 10일 마침내 남조선에서 대중적항쟁의 불길이 타올랐다. 항쟁의 거리에 나선 각계층 인민들은 도처에서 《독재타도》, 《민주헌법쟁취》 등의 구호를 웨치며 집회와 시위를 비롯한 각종 투쟁을 강력히 전개하였다.

군부독재자들이 무력을 동원하여 무자비한 탄압소동을 벌리였지만 항쟁자들은 굴하지 않았다. 인민들의 단결되고 완강한 투쟁앞에 더는 견딜수 없게 된 전두환역도는 무릎을 꿇고 《대통령직선제도입》을 골자로 하는 《6. 29특별선언》을 발표하지 않을수 없었다. 남조선인민들은 피어린 투쟁으로 마침내 군부독재자들을 굴복시켰다. 이 승리는 군사파쑈독재를 청산하고 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서 남조선인민들이 피로써 쟁취한 고귀한 열매였다.

6월인민항쟁은 군사파쑈독재통치를 청산하고 자주적이며 민주주의적인 새 정치, 새 생활을 안아오려는 남조선인민들의 굳센 의지를 과시한 의로운 전민항쟁이였다.

남조선인민들은 6월인민항쟁을 통하여 광범한 인민대중이 단합된 힘으로 독재통치를 반대하여 싸우면 그 어떤 파쑈의 아성도 무너뜨릴수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항쟁은 심각한 교훈도 남기였다. 그것은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승리를 이룩하자면 독재자들에 대한 그 어떤 기대와 환상도 가져서는 안되며 파쑈무리들을 청산하기 위한 투쟁을 끝까지 벌려나가지 않는다면 목숨으로 쟁취한 민주화의 초보적인 전취물마저 강탈당하게 된다는것이다. 6월인민항쟁이후의 사태가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전두환군사파쑈도당의 뒤를 이은 로태우역도는 12. 16부정협잡선거로 《정권》을 찬탈하고 살인적인 폭압통치로 6월인민항쟁의 소중한 성과를 무참히 짓밟았다. 이리하여 민주화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념원은 여지없이 칼질당하였다.

남조선에서 6월인민항쟁이 있은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전두환, 로태우군사파쑈도당의 후예인 보수패거리들은 아직도 살아 독을 쓰면서 민주주의적인 새 정치, 새 생활에 대한 인민들의 지향에 역행해나서고있다.

력대로 남조선의 보수패거리들은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인민들의 의로운 투쟁을 한사코 가로막으면서 사회를 파쑈독재의 란무장으로 만들어 반역《정권》을 유지하고 더러운 잔명을 부지해왔다. 《문민》의 탈을 쓴 김영삼역도의 파쑈통치, 과거의 군부독재시대를 되살린 리명박역도의 《실용》독재통치, 현대판 《유신》독재통치로 악명높은 박근혜역도의 반역통치는 민주주의와 담을 쌓고 파쑈폭압으로 명줄을 이어온 보수역적패당의 반인민적정체를 낱낱이 고발하고있다.

그 용납 못할 죄악의 력사로 보나 인민의 지향과 념원을 거스르는 반역적본성으로 보나 남조선의 보수패당은 이 땅에 살아숨쉴 자격이 없다. 비극은 이미 오래전에 매장되였어야 할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아직도 머리를 쳐들고 살판치면서 시대의 흐름과 민심의 지향에 배치되게 보수부활과 재집권야망실현에 열을 올리고있는 사실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집권기간 오만가지 범죄행위를 저지른 박근혜역도의 탄핵과 함께 민중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 그렇다면 응당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내세우고 역도와 공모하여 민족앞에 저지른 저들의 천추에 용납 못할 죄악에 대해 돌이켜보고 력사무대에서 스스로 사라져버렸어야 마땅하다.

하지만 뻔뻔스럽기 그지없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보수패거리들은 보수적페청산움직임에 대해 《정치보복》이라느니, 《과거파헤치기》라느니 하고 벅적 떠들어대며 그에 한사코 도전해나서고있다. 그리고 리명박, 박근혜역도는 물론 전두환역도의 범죄행위까지 비호두둔하며 력대 보수《정권》들의 죄악을 철저히 파헤치고 적페를 청산하여 새 정치, 새 생활을 안아오려는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에 역행해나서고있다.

한편 남조선의 보수패거리들은 지방자치제선거가 박두하자 그 무슨 《안보론》과 《정권심판론》이라는것을 내들고 민심을 끄당겨 세력을 유지하고 재집권의 발판을 닦아보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더우기 역스러운것은 지금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우리의 북남관계개선노력과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민족적화해와 단합, 조선반도의 평화흐름을 가로막고 대결의 광풍을 몰아오려고 리성을 잃고 헤덤비고있는것이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의 망동이 파쑈암흑시대, 북남대결시대를 되살려 저들의 끊어져가는 명줄을 부지하고 권력의 자리를 다시 차지하려는 불순한 책동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남조선에서 이 반역의 무리가 득세하면 자주, 민주, 통일에 대한 인민들의 지향과 념원은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다. 남조선인민들이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파쑈통치를 일삼은 보수패당을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반보수, 적페청산투쟁을 계속 줄기차게 벌려나가고있는것은 당연한것이다.

남조선인민들은 6월인민항쟁의 정신과 기백으로 자주와 민주, 통일을 가로막는 암적존재이며 온갖 죄악의 덩어리, 적페세력인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역적무리에게 반드시 종국적멸망의 철추를 내리고야말것이다.

《로동신문》주체107(2018)년 6월 10일

라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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