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번영의 시대를 펼쳐준 9월의 선언

지난 9월 공화국창건 일흔돐을 맞으며 조국을 방문하는 기회에 천만뜻밖에도 세계적인 위인으로 칭송받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을 모시고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을 관람하는 행운을 지니게 되였다. 이런 경우를 두고 천재일우라고 할것이다.

흠잡을데 없이 완벽하고 신비스러운 장면장면들이였지만 가늠못할 격정을 불러일으킨것은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을 위하여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대통령을 환영하는 특별장이였다. 북과 남, 해외의 우리 온 겨레가 사랑하며 널리 부르는 《고향의 봄》, 《반월가》 등의 노래들이 울려퍼지고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시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님의 존귀하신 영상이 모셔질 때, 더우기 북남수뇌분들의 연설을 청취할 때 꿈결에도 못잊을 내 조국강토 삼천리에 드디여 평화번영의 시대가 도래하게 되였다는 격정에 감격의 눈물이 흘러내리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인생의 가장 뜻깊은 그날의 격정을 안고 《9월평양공동선언》이야말로 평화번영의 시대를 펼치는 력사의 선언임을 확신하면서 그 의미를 나름대로 피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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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적인 《9월평양공동선언》채택발표의 파장은 오늘 세인의 경탄속에 전세계적인 판도에로 끊임없이 퍼져가고있다. 력사적인 공동선언이 가지는 메가톤급으로도 잴수 없는 거대한 의의때문일것임을 믿어의심치 않는다.

 

《9월평양공동선언》의 력사적의의는 그 내용에 있어서 력사에 아로새겨질 평화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실천강령, 우리 민족의 운명을 민족자신의 힘으로 개척해나갈것을 확약한 민족자주의 선언, 북남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 통일에로 이어나갈 새로운 통일강령, 민족공동번영선언 등에서 찾아볼수 있다. 또 그 력사적의의는 조선반도뿐아니라 국제적판도의 평화선언이라는데서도 찾아볼수 있다.

 

여기에서 전쟁의 구름을 내조국강산에서 완전히 가셔버릴 평화번영의 선언이라는 그 력사적의의를 무겁게 대하지 않을수 없다.

《9월평양공동선언》은 북남삼천리에 평화번영의 시대가 열린다는것을 온 세상에 소리높이 과시한 력사의 선언이다.

평화번영의 시대는 우리 겨레가 자주통일을 마중가는 길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시대라고 할수 있다. 

우리 해외동포들만이 아니라 북남겨레모두가 삼천리강토에서 전쟁위험과 적대관계가 말끔히 가셔지기를 년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일구월심 소원해왔다.

지난 세기 50년대초에 우리 민족은 전쟁의 참화가 과연 어떤것인가를 몸서리치게 경험해왔다. 그럼에도 우리 겨레는 전후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전쟁발발의 위험속에서 살아왔다고 해야 할것이다.

나라와 민족들이 저저마다 자기 리익을 전면에 내세우고 경쟁적으로 발전을 지향해나가고있는때에 아직까지 둘로 갈라져 외세가 강요하는 긴장격화로 온 겨레가 전운의 위협속에 시달려오지 않으면 안되였다. 이로 말미암아 강대한 민족으로서의 통일적발전에로 지향해나가지 못하고있는것이야말로 단군민족의 일원이라면 가슴치며 통탄할 일이 아닐수 없다.

이 겨레의 통한은 이번에 북남수뇌분들이 손을 맞잡고 채택발표한 평양공동선언에 의해 가슴후련히 풀리게 되였다.

 

《9월평양공동선언》의 첫 조항에는 《1. 북과 남은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적대관계종식을 조선반도 전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전쟁위험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해소로 이어나가기로 하였다.》라고 언급되여있다.

 

공동선언이 발표되자마자 제일 먼저 눈에 안겨온 이 조항은 단순히 첫머리 조항이래서가 아니라 평화를 념원하고 통일과 번영을 지향하는 겨레를 위해 북과 남사이에 반드시 해결해야 하고 또 반드시 해결되였어야 하는 문제였기때문이다.

1950년 6월 25일에 발발된 조선전쟁은 비록 1953년 7월 27일에 정전협정조인으로 중지되였지만 전쟁의 여파는 삼천리강토에 있어서는 안될 비무장지대라는 불우한 상처자리를 남겨놓았다. 북과 남의 빈번한 군사적충돌을 야기시키는 지역이였다.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바다와 하늘의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적대행위로 말미암아 제2의 조선전쟁의 검은 구름이 항시적으로 삼천리를 배회하고있었다는것은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것이다.

《북과 남사이의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들은 중무장한 전투부대들이 전세계에서 가장 밀집되여 크고 작은 무력충돌을 수시로 일으켰던 <세계의 화약고>》라고 한 유명의 한 군사평론가의 말을 상기하지 않을수 없다.

이런 《화약고》, 《전쟁발화》지역이 이번 평양공동선언에 의해 송두리채 없어지게 되였으니 말그대로 전운이 감돌던 삼천리에 평화번영의 시대가 열리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

이런 의미에서 《9월평양공동선언》이야말로 삼천리에 평화번영시대의 개막을 온 세상에 알리는 선언이라는데 그 력사적의의가 있다고 당당히 말하게 된다..

《9월평양공동선언》은 이와 동시에 평화번영의 시대가 영원함을 락관하게 하는 력사의 선언이라고 확신하게 된다.

우리 겨레가 일구월심 소원해온 평화번영은 일시적인 평화, 잠간왔다 사라지는 그런 평화번영이 아니다. 일단 펼쳐지면 끝없이 이어질 그런 평화번영이다. 그런 평화번영만이 자주통일을 담보할수 있고 존엄높고 부강번영하는 통일조국을 기대할수 있는것이다.

평화번영의 시대가 영원함에 대한 락관은 《판문점선언 군사분야리행합의서》가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되였다는데서 그 당당한 론거를 찾게 된다.

군사분야리행합의서를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한것은 북과 남이 그 합의사항을 리행하려는 강한 의지의 표명이 아닐수 없다. 오늘의 시점에서 분렬의 력사를 돌이켜보면 북과 남사이에 군사분야의 합의서들을 채택한 전례가 없는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북남수뇌분들이 직접 합의서명한 공동선언에 군사분야리행합의서를 부속합의서로 명기하였다. 《9월평양공동선언》을 평화번영의 미래를 락관해주는 력사의 선언으로 온 겨레가 환영해마지 않은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부속합의서의 준비과정에 대한 언론의 객관보도를 다시 상기해보면 영원한 평화번영의 시대에 대한 겨레의 락관이 결코 무의미한것이 아니라는것을 알수 있다.

 

남조선의 《동아일보》 2018년 6월 22일보도에 따르면 북측은 2018년 6월 14일 10여년만에 성사된 북남장성급회담에서 남측에게 군사분계선에서 북남으로 각각 60km안에서 상대방에 대한 모든 정찰활동을 중단하고 각각 40km안에서 상대방에 대한 공중적대행위를 중단할것을 제안하였다고 한다. 파격적인 제안이였다. 그리고 남조선의 《뉴시스》 2018년 9월 20일보도에 따르면 남측관계자는 북과 남이 군사분야리행합의서를 채택하기 전에 남측이 그 합의서초안을 놓고 사전협의를 충분히 하였다고 한다.

 

이에 기초하여 북과 남은 2018년 9월 13일과 14일에 진행된 북남군사실무회담에서 합의문안을 조률하여 군사분야리행합의서를 만들어냈다. 이렇게 만들어진 군사분야리행합의서는 2018년 9월 19일 평양공동선언부속문서로 채택되였다.

부속합의서의 내용을 보아도 영원한 평화번영에 대한 겨레의 희망이 결코 락망으로 되지 않으리라는데 대해 확신하게 된다.

군사분야리행합의서에서 북과 남은 지상평화지대, 해상평화수역, 공중평화구역을 각각 조성하기 위한 조치들을 합의하였다.

평화번영의 영원함에 대한 락관은 《판문점선언 군사분야리행합의서》를 실질적으로 리행하기 위해 북남군사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하기로 하고 그 첫발걸음을 떼고있다는것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북과 남은 무려 60여차례에 이르는 군사회담을 개최하고 수없이 협상해왔지만 실질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졌다.

북남군사공동위원회가 가동되면 군사분야합의서가 제대로 리행되는지 수시로 점검하면서 리행을 다그칠것이다.

이처럼 이번에 채택된 평양공동선언은 민족분렬이후 처음으로 온 겨레에게 평화번영의 시대가 열리였다는것을 내외에 알리는 력사적선언인 동시에 평화번영의 시대에 대한 락관을 안겨주는 력사의 선언이다. 

아무리 귀중하고 간절히 소원하는 선언이라고 해도 그것을 리행하는 사람이 따로 있고 그 덕을 볼 사람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다. 평화번영을 념원하고 고대하는 민족성원이라면 그가 누구든 력사적인 선언리행에 특색있게 이바지해야 할것이다. 그러면 8천만겨레가 바라는 자주통일의 그날은 그만큼 앞당겨질것이다.

재일동포 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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