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사지구에 혁명의 보루를​

 

 

인민들에게 조국해방에 대한 신심을 안겨주시면서 조선인민혁명군에 보낼

원호물자를 마련하시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연사지구에서 조직을 보호하고 확대하며 그에 대한 정연한 지도체계를 세우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벌리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28(1939)년 5월 안도현 큰골에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를 여시고 백두산동북부에서 군사정치활동을 강화하여 이 일대에 또 하나의 강력한 혁명의 보루를 축성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당시 무산, 연사지구를 비롯한 북부조선일대를 혁명의 보루로 꾸리는 사업은 이 지구에서 활동하던 리동걸의 체포로 하여 엄중한 사태가 초래될 위험이 조성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사태를 빨리 수습하지 않으면 압록강연안에서와 같은 엄중한 사태가 초래될수 있다고 하시며 김정숙동지에게 연사지구에 조성된 사태를 수습하고 이 지구의 혁명조직들에 대한 정연한 조직지도체계를 세울데 대한 임무를 맡기시였다. 참으로 중대하고 아름찬 과업이였다.

 

언제나 가장 어렵고 중대한 과업이 제기될 때마다 그러하셨듯이 이때에도 김정숙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믿음과 기대에 기어이 보답하실 일념으로 서슴없이 대답을 올리시였다.

《사령관동지의 기대에 꼭 보답하겠습니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사령관동지께서 보내주신 4중대 최일현중대장을 책임자로 하는 엄호조와 함께 그날로 국내 연사지구를 향해 길을 떠나시였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연사지구 조직성원에게 조직을 확대하고 강화하기 위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연사지구에는 이미전부터 혁명조직들이 무어져있었으나 두만강연안의 유격구들이 해산된데다가 《혜산사건》​후 위축되여 현상유지나 하는 정도에 머물러있었다. 리동걸정치공작조가 와서 조직선도 이어주고 조국광복회 연사지회도 결성하도록 하였으나 아직은 회원도 얼마 되지 않고 군중공작경험도 터득하지 못한 상태에 있었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엄호조와 함께 강행군을 하시여 그날밤으로 삼하령기슭에 이르러 숙영하고 다음날 연사 사지동 안굽마을의 한 조직성원의 집에 거처를 잡고 정치활동을 벌리시였다.

 

당시까지 연사지회에서는 잘못하면 조직이 드러날수 있다고 하면서 파악이 있는 몇몇 사람만 받아들이다보니 반일청년회를 조직하던 5년전이나 조국광복회지회를 뭇던 그때나 조직은 크게 장성하지 못했고 투쟁도 소극적인 단계에 머물러있었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연사지구의 실태를 료해하시고 조직성원에게 조직을 꾸리고 활동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가르쳐주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조직성원에게 연사는 면소재지로서 일제통치기관도 있고 별의별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다 있는것만큼 이런 환경과 조건에 맞게 활동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김일성장군님의 의도대로 모든 차별을 론하지 말고 2천만 민중이 일심동체가 되여 반일조국해방전선에 동원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그렇기때문에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며 왜놈을 미워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정미소를 경영하는 사람이건 상점과 음식점을 차려놓은 사람이건 면사무소 서기를 하는 사람이건 다 교양전취하여 반일전선에 묶어세워야 합니다.

이것이 조국광복회 연사지회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조직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적들의 검거선풍으로 하여 수많은 조직들이 지하에 들어가거나 종적을 감추게 되였다. 게다가 리동걸이 체포되다보니 혁명조직들의 활동은 침체상태에 빠지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이러한 형편에서 분회조직들을 내오는 문제와 함께 놈들의 탄압으로부터 조직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연사 사지동 안굽마을에 내려오기전 삼하령숙영지에서 이 지구에 파견된 윤경환을 만나 리동걸의 체포와 관련하여 사태를 수습할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물론 지하공작과정에는 별의별 경우가 다 있을수 있다고, 그러나 어떤 경우를 불문하고 혁명동지만은 믿어야 하며 동지를 믿지 못하여 헤덤비다가 오히려 조직을 로출시킨 지난시기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하시면서 모든 사태를 동지를 믿는 원칙에서 수습하여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리동걸동무는 자기의 목숨은 버릴지언정 조직의 비밀은 반드시 지킬것이라고 하시며 리동걸동무가 체포된 곳은 두만강쪽이기때문에 연사지구 혁명조직은 걱정할것이 없다고 신심을 안겨주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리동걸을 믿으시였다. 그가 정치공작을 떠나기전에 다진 결의를 굳게 믿으시였고 혁명동지에 대한 이런 믿음을 안고 혼란된 사태를 하나하나 수습해나가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6월 말 사지동 안굽마을 뒤산에서 연사지구 정치공작원들과 조국광복회 조직책임자들의 모임을 여시고 연사지구의 모든 조국광복회조직들을 통일적으로 지도하기 위한 조국광복회 연사지구위원회를 내오시였다. 그리고 조국광복회 연사지구위원회의 지도밑에 조직의 핵심성원들이 횡적련계를 가지지 말고 종적련계만 가지며 적들의 준동을 예리하게 주시하면서 조직이 로출되지 않도록 미리 주동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뒤이어 핵심성원들로 연사지구 당위원회를 무어주시였다.

 

연사지구의 조국광복회조직들에서는 김정숙동지께서 떠나실 때 성의껏 마련한 여러가지 원호물자와 함께 재봉기까지 조선인민혁명군에 보내였다. 그 재봉기는 후날 600벌의 군복제작에서 커다란 몫을 담당했다.

 

김정숙동지께서 연사지구에 나오시여 몸소 꾸려주신 혁명조직들은 두만강연안과 북부조선일대를 혁명의 성새로 꾸리는 사업의 믿음직한 초석으로 되였다.

이처럼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정력적인 활동에 의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7련대와 8련대, 경위중대를 이끄시고 무산, 연사지구로 진출하실수 있는 믿음직한 통로가 마련되였다.

내리적재 하시겠습니까?
CAPTCHA Image
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