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어린 전투원들로​

 

 

아동단연예대활동을 통하여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과 인민들을

반일성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아동단원들을 장군님에 대한 흠모심과 애국심으로 교양하는것과 함께 혁명투쟁의 실천속에서 굳세게 키워 나가시였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아동단원들에 대한 애국주의교양과 계급교양을 심화시켜나가시였다.

 

※ 열렬한 조국애, 애국주의를 떠나서 조선혁명을 잘 할수 없다. 당시 아동단원들은 대부분이 이국땅에서 태여났거나 어려서 조국을 떠나온 사정으로 하여 조국에 대한 표상조차 똑똑히 가지고있지 못하였고 더우기 이역땅에서 자라다보니 자기의것을 잊고 다른 나라의 생활풍조에 물젖을수 있었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아동단원들에게 우리 조선은 문자그대로 삼천리금수강산이라고 하시면서 조국의 이름난 산과 강, 자원들을 알려주시고 우리 민족의 슬기와 재능, 찬란한 문화에 대하여, 외래침략자들과 용감히 싸워 나라를 지켜낸 우리 인민의 자랑스러운 투쟁력사와 우리 나라의 명인들에 대하여서도 자주 들려주시였다. 또한 토론과 론쟁을 비롯한 학습방법을 다양하게 받아들여 아동단원들이 배운 내용을 공고히 다질수 있게 하시였다. 그리고 《그리운 고향》, 《백양나무》등의 제목으로 글짓기도 조직하여 아동단원들이 우리 글을 더잘 알고 표현능력을 높여나가게 하시였다.

 

※ 어느날 김정숙동지께서는 아동단원들과 함께 연예대공연을 마치고 돌아오시다가 휴식참에 《백양나무》라는 제목으로 글을 짓게 하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한 아동단원이 쓴 작문을 다음과 같이 완성시켜주시였다. 《…아직은 년륜도 많이 못새기고 줄기도 연약한 백양나무. 어찌보면 우리 같구나. 혼자 섰다 외로워 말거라. 해님이 너를 키워주려니. 비바람, 눈보라 사나워도 꺾이지 말고 김일성장군님의 해발아래 우리 함께 키돋움하며 자라나자. 나는 새 조선의 기둥으로, 너는 아지굵은 재목으로…》   이런 교양사업은 아동단원들의 어린 가슴속에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북돋아주었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우리 나라를 강점한 일본제국주의자들, 지주, 자본가를 비롯한 착취계급, 착취사회에 대한 끝없는 증오심, 그와 끝까지 싸우려는 계급적자각을 키워주시였다.

 

※ 김정숙동지께서는 아동단원들에게 우리 인민이 일제와 지주, 자본가들의 착취와 압박밑에서 당하고있는 고통과 부모들이 정든 고향을 떠나 낯설은 이국땅에서 망국노의 비참한 생활을 하게 된것이 무엇때문인가를 차근차근 일깨워주시였으며 조선의 어린이들이 학교에 갈 나이가 되여도 가지 못하고 고역에 시달리고있는 현실을 구체적인 사실을 들어가면서 알려주시였다. 그리고 아동단원들과 함께 밭에 나가 씨를 뿌리고 김을 맬 때에도 그들에게 땅이 없어 모진 학대와 주림속에서 살아온 아버지, 어머니들에 대하여 이야기해주시였다. 이러한 교양을 받으면서 아동단원들은 우리 나라를 강점한 일본제국주의자들, 지주, 자본가를 비롯한 착취계급, 착취사회에 대한 끝없는 증오심, 그와 끝까지 싸우려는 계급적자각을 키워나갈수 있었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아동단원들이 군사훈련과 체력단련을 잘하도록 이끄시였다. 

 

※ 김정숙동지께서는 선군혁명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아동단원들을 거세찬 혁명의 불길, 소용돌이치는 혁명의 폭풍우속에서 강철의 투사로 키우기 위해 군사훈련과 체력단련에 힘을 넣도록 하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혁명실천은 사람들을 혁명가로 만드는 학교라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아동단원들을 어려서부터 투쟁과 로동과정에서 단련시켜야 앞으로 커서 그 어떤 난관과 시련에 부닥쳐도 동요없이 뚫고나가는 공산주의혁명가로 준비시킬수 있습니다.》

 

※ 김정숙동지께서는 아동단원들의 심리적, 육체적특성에 맞게 보초서는 방법, 통신련락방법, 정찰방법, 수기신호법, 방위판정법, 불피우는 방법, 무기와 작탄을 다루는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배워주시고 비상소집훈련도 진행하여 아동단원들이 언제 어떤 정황에도 대처할수 있도록 준비시키시였다. 그리고 아침운동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며 군사놀이, 등산, 달리기를 비롯한 체육경기를 자주 조직하여 아동단원들이 체력을 끊임없이 단련해나가도록 하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 지도하시는 아동단원들은 배낭속에 언제나 미시가루가 든 식량주머니와 소금, 내의, 모포, 바늘, 봇나무껍질에 싼 딱성냥, 공책, 연필 등을 가지고 다니였고 배낭뒤에는 곤봉을 두개씩 달고다니였다. 그들은 이제는 단순한 어린 소년, 소녀가 아니라 근거지를 사수하고 혁명을 지키는 어린 전투원들이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이렇게 준비된 아동단원들과 함께 《토벌대》놈들이 달려들면 유격대원들을 도와 싸움에 나서시였다.

 

※ 아동단원들은 고지에 탄약을 나르기도 하고 《토벌대》놈들에게 돌벼락을 들씌우기도 하였다. 격전이 벌어지는 고지우에서 북을 치며 혁명가요도 불렀다. 고지에 메아리치는 아동단원들의 북소리와 노래소리는 유격대원들과 근거지인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적들에게는 공포를 안겨주었다.

 

일제침략자들은 나날이 확대강화되여가는 유격근거지를 없애버리려고 《토벌》을 강화하는것과 함께 《경제봉쇄》로써 근거지인민들을 굶겨죽이려고 책동하였다.

 

※ 일제의 이러한 간악한 술책에 장단을 맞춰 악질지주놈들은 적들이 근거지에 달려들 때마다 수십명의 인부에 달구지까지 끌고들어와 근거지밭에서 미처 거두어들이지 못한 곡식들을 마구 베여 날라가기 시작하였다.

 

이에 대처하여 근거지인민들은 모두 추수전투에 떨쳐나섰다.

김정숙동지께서는 공청원들과 소년선봉대원들, 아동단원들을 이끄시고 날밝기전부터 중촌과 하촌사이의 밭으로 나가 인민들과 함께 추수전투를 벌리시였다.  

 

※ 그러던 어느날 오전 10시경에 갑자기 《자위단》놈들이 총질을 하며 달려들었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유격대원들이 그놈들과 전투를 벌리는 사이에 인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시였다. 그때 기회를 노리고있던 지주놈이 숱한 달구지와 인부들을 끌고 나타나 근거지인민들이 가꾸어놓은 곡식을 마구 베기 시작하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공청원들과 소년선봉대원들, 아동단원들을 이끄시고 산으로 오르시였다. 그러시고는 그들과 함께 물매급한 경사지에 엎드려 총질하는 놈들에게 돌을 내리굴리시였다. 산우에는 적들이 덤벼들것을 예견하고 미리 쌓아놓은 돌들이 많았다. 때아닌 돌벼락과 유격대의 맹렬한 사격에 질겁하여 《자위단》놈들은 도망치기 시작하였다. 급해맞은 지주놈은 근거지인민들이 베여놓은 곡식단들까지 달구지에 싣고 부랴부랴 내빼기 시작했다. 

 

 

김정숙동지께서는 공청원들과 소년선봉대원들,아동단원들을 이끌고 지름길로 달려가 길섶에 매복하시였다.

 

※ 앞선 《자위단》놈들이 굽인돌이로 사라지자 잠시후에 곡식단을 가득 실은 달구지행렬이 나타났다. 공청원들과 소년선봉대원들, 아동단원들은 김정숙동지의 신호에 따라 일제히 날창과 곤봉을 빼들고 달려나갔다. 지주놈의 얼굴을 본 순간 김정숙동지의 눈에서는 서리발 섬광이 일었다. 꿈에서도 증오로 소스라치군 하던 지주 리춘팔이였던것이다. 《동무들!  이놈이 바로 악질지주 리가놈이예요!  이놈이 우리 부암동농민들의 등뼈를 갉아먹다 못해 또 유격구사람들을 굶겨죽이겠다고 이발을 가는 흉악한 원쑤놈이예요.  이놈을 군중심판에 넘기자요!》   소년선봉대원들이 달려들어 발악하는 지주놈을 포승줄로 묶어 유격구마을로 끌고갔다. 그리고 인부들은 잘 설복하여 돌려보냈다. 유격구마을에서는 리지주놈을 심판하는 군중집회가 열렸다. 김정숙동지의 일가와 부암동인민들의 피맺힌 원쑤인 리지주놈은 인민의 이름으로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 

 

이날 적들로부터 곡식을 도로 빼앗아온 담차고 이악한 나어린 녀공청일군에 대한 이야기는 유격구만이 아니라 주변마을에까지 널리 알려졌다.

 

이처럼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는 아동단원들을 실천투쟁의 불길속에서 견결한 혁명투사로, 정치활동가로 억세게 키워내신 아동단지도자이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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