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자랑 고려청자기​

조선민족은 일찍부터 뛰여난 예술적재능을 가진 민족으로 이름높았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민족전통도자기인 고려청자기를 놓고서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우리 나라에서 도자기공예는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으며 고려시기에 급속한 발전을 이룩하였다.

고려자기를 상징하는 일명 비색자기라고 하는 고려청자기는 보는 사람들의 넋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색갈로 하여 세상사람들속에 널리 알려져있다.

비색이라는 말은 원래 록청색의 비취옥과 같은 색갈이라는 뜻에서 나온것인데 그것은 광택을 내면서도 고상하고 깊은 정서를 자아내는 은은하고 부드러운 푸른색이다.

고려사람들은 바로 우리 나라 자연의 아름다움, 우리 민족의 정서와 생활감정에 맞는 고유하고 독특한 색갈을 선택하여 세상에 류례없는 고려청자기를 만들어냈던것이다.

비취옥색갈보다 훨씬 더 깊고 은근한 색갈, 우아하고 미묘한 록청색으로 특징지어지는 고려청자기의 빛갈은 마치 해솟는 아침의 나라 조선의 푸르청청한 하늘이나 천하절승 금강산팔담의 맑은 물과도 같아 아름답기 이를데 없다.

비색자기처럼 아름다운 색갈을 얻는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도자기제작에서 바탕흙과 여러가지 성분구성과 그 호상관계, 로의 특성, 땔나무의 질, 수분량, 도자기공의 숙련정도에 따라 자기의 색갈이 달라진다는것을 놓고볼 때 수많은 고려청자기들의 색갈이 아름다운 하나의 색으로 관통되여있다는것은 이 시기 도자기공예기술이 얼마나 높았는가를 잘 알수 있게 한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비색이라는 말을 고려의 도자기공들만이 낼수 있는 비밀색이라는 뜻으로 쓰기도 한다.

고려청자기는 상감수법이라는 독특한 장식수법을 창조하여 도입함으로써 더욱더 세상사람들이 보물로 여기는 자기로 발전하게 되였다.

상감청자기는 맑고 부드러운 색과 은은하게 보이는 문양으로 하여 채색화에서 볼수 없는 독특한 미감을 자아낸다.

참으로 고려자기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은 상감청자기에 의하여 최절정을 이룬다고 볼수 있다.

오늘날 여러 나라의 도자기업자들이 고려청자기의 색갈을 가장 리상적인 색갈로 간주하고 현대적인 분석기구들을 동원해가며 그 제조방법을 밝히려고 하지만 아직까지 고려청자기진품과 맞먹는 제품을 만들지 못하고있다는 사실은 《천하제일보물》, 《세계의 일류유산》으로서의 고려청자기의 신비로움을 더해주고있다.

우리 인민의 민족적특성이 짙게 구현되여있고 세계도자공예력사상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있는 고려청자기는 오늘 우리 민족의 자랑으로,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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