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물없이 들어주신 의견​

주체36(1947)년 6월 16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또다시 중앙보안간부학교를 현지지도하실 때 있은 일이다.

이날 먼저 교장방에서 학생들의 1학기 시험정형을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중대병실과 건국실, 군의소를 돌아보신데 이어 학생들의 대렬훈련과 기구체조훈련도 보아주시면서 군사정치훈련을 질적으로 강화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러시고는 교장에게 운동장에서 훈련하고있는 교원, 학생들을 모두 모이게 하라고 이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고 운동장 한가운데 질서정연하게 모여선 교원들과 학생들은 어인 일인지 몰라 모두가 긴장해하였다.

그러는데 그들앞으로 다가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문득 이렇게 말씀하시는것이였다.

《동무들이 학습과 생활에서 애로되는것이 많겠는데 다 이야기해보시오.》

뜻밖의 말씀에 교원들과 학생들은 서로 얼굴만 마주볼 뿐 인차 말씀올리지 못했다.

그이께서는 환하게 웃으시며 그러는 그들에게 어서 말해보라고 거듭 재촉하시였다.

한없이 소탈하신 어버이수령님의 인품에 끌려 제일 앞줄에 있던 학생이 어려움도 잊고 말씀드리였다.

《유선방송기재가 없는데 그것을 해결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호탕하게 웃으시며 거 참 좋은 의견이라고 해결해주자고 쾌히 청을 들어주시자 학생들속에서는 일제히 환성이 터져올랐다.

그이께서 또 제기하라고 말씀하시자 이번에는 대렬뒤줄에 서있던 한 학생이 큰소리로 말씀드리였다.

《축구와 배구를 좋아하는 동무들이 많은데 공이 좀 부족합니다.》

그이께서는 여기저기에서 연방 제기하는 학생들의 의견을 일일이 다 들어주시였다.

그 광경을 목격하면서 교장을 비롯한 학교책임일군들은 마음속으로 자책되는바가 컸다. 학생들의 사업과 생활에서 제기되는 애로들을 자신들은 어째서 알려고도 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에서였다.

친부모앞에서처럼 자기들의 속생각을 스스럼없이 다 털어놓은 학생들은 이제는 제기할것이 없다고 일제히 말씀드렸다.

그제서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마음이 놓이시는듯 학생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며 우리 당과 인민은 정규무력의 골간으로 자라나고있는 중앙보안간부학교 학생들에게 커다란 기대를 가지고있으며 지금 부대들에서는 동무들을 빨리 보내달라고 요구하고있다고, 학생들은 군사정치훈련을 더 열성적으로 하여 얼마 남지 않은 교육강령을 질적으로 수행하여야 하겠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중앙보안간부학교에 대한 현지지도를 이렇게 교원들과 학생들의 의견을 허물없이 들어주시는것으로 끝마치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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