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문명을 보여주는 수저

숟가락과 저가락은 사람들이 음식을 먹는데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식사도구의 하나이다.

지금 지구상에는 손가락으로 음식을 집어먹는 민족, 숟가락만 사용하는 민족, 포크만 쓰는 민족, 저가락만 사용하는 민족들을 비롯하여 식생활방식이 서로 다른 여러 형태의 민족들이 살고있다. 

중국사람들은 숟가락을 국을 떠먹는데만 쓰고 일본사람들은 8세기이후 한때 밥과 국을 떠먹기도 하였으나 그후 식생활방식이 변화되면서 밥은 저가락으로 먹고 국만을 숟가락으로 떠먹는것이 풍습으로 되였다. 

음식물을 집어먹는 저가락의 리용방법도 나라와 민족마다 차이가 있다.

빵을 주식으로 하는 유럽사람들은 빵을 손으로 집어먹고 반찬을 먹을 때 포크를 쓰지만 중국과 일본사람들은 저가락으로 밥과 반찬을 집어먹었다. 

그러나 우리 인민들은 숟가락과 저가락을 식사용도에 맞게 리용하여왔다. 

밥과 국은 숟가락으로, 반찬은 저가락으로 집어먹었다. 다시말하여 우리 인민들은 사람마다 한끼분의 밥과 국을 그릇에 담아 각기 상우에 놓고 편안한 상태에서 먹기때문에 숟가락과 저가락을 함께 갖추고 음식의 특성에 맞게 리용하는 풍습을 창조하고 계승발전시켜왔다. 

우리 민족이 식생활에 숟가락과 저가락을 리용한 풍습은 다른 민족들보다 수천년이나 앞선 태고의 시기에 이미 창조되고 고대와 중세를 거쳐 오늘까지도 계승되고있다. 

우리 인민들은 고대에 벌써 나무나 놋, 동 그리고 금과 은을 비롯한 다양한 재료로 숟가락을 만들어 사용하였으며 저가락도 나무나 놋, 구리로 만들어썼다. 

지난날 우리 인민들은 은수저를 귀중히 여기며 애용품으로도 많이 썼는데 그것은 은수저가 음식물의 독을 가려내는데 효과가 있기때문이였다. 

그러므로 사람들사이에 귀중품을 선물할 때 은수저를 주고받는 풍습도 있었다. 

음식을 먹는 숟가락과 저가락을 통해서도 우리들은 우리 인민이 얼마나 문명한 민족인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 

CAPTCHA Image
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