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서 《불멸의 력사》중에서 장편소설 《근거지의 봄》

주체70(1981)년에 리종렬이 창작한 장편소설이다.

총서 《불멸의 력사》중에서 항일혁명투쟁시기편에 속하는 작품의 하나이다.

장편소설은 주체22(1933)년초부터 이듬해 봄까지를 시대적배경으로 하여 우리 혁명정권의 력사적뿌리를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인민혁명정부로선의 정당성과 그 위대한 생활력을 높은 예술적경지에서 형상하고있다.

소설의 첫 부분에서는 새로 창설된 유격구에서 종파사대주의자들의 좌경적인 《쏘베트》로선으로 말미암아 조성된 복잡한 정세를 보여준다. 마촌에 온 현당서기 권일균은 조혼했다는 리유로 김창억의 유격대입대를 부결하였고 토지의 《공동소유》와 《공동경작》, 지어 《공동식당운영》까지 내려먹이며 학교를 세우려는 계획도 반대한다. 고민에 빠진 김창억을 보다못해 그의 안해 윤보금은 유격구를 떠나 친정으로 가고 《쏘베트》에 의해 뙈기밭을 빼앗긴 마종삼로인도 근거지를 떠나버린다. 이때 마촌에 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좌경적인 《쏘베트》로선의 부당성을 낱낱이 비판하시고 《쏘베트》를 인민혁명정부로 개편하시며 토지개혁을 비롯한 제반민주주의적개혁들을 실시하신다. 김창억은 그토록 소원이던 유격대에 입대하고 그의 아버지 김진세로인은 토지개혁준비위원회 위원으로 선거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반유격구형성에 대한 탁월한 방침을 내놓으시고 몸소 온성지구에 진출하시여 왕재산회의를 소집하시며 온성을 비롯한 국경연안일대를 강력한 혁명의 보루로 꾸리신다. 유격구에서 농민들에게 땅을 나누어준다는 소식을 듣고 마종삼로인도 돌아온다. 유격구에 새봄이 왔다. 이러한 때 종파분자들로부터 유격구를 시비중상한 무기명서한을 받은 국제당 파견원 류현민이가 온다. 그는 보름이상 근거지에 묵으면서 제눈으로 근거지의 현실을 목격하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주체적인 혁명로선의 정당성을 깊이 인식하며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의 정이 어린 보고문을 작성한다. 제놈들의 음흉한 속심이 드러나게 되자 종파사대주의분자들은 류현민을 살해한다. 이를 계기로 근거지에서는 종파분자들이 숙청되게 된다. 소설의 후반부에서는 유격구사수를 위한 피어린 투쟁이 그려지면서 인민혁명정부로선의 거대한 생활력을 총검의 시련속에서 확증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라자구의 오의성부대와 련합하여 동녕현성진공전투를 승리적으로 벌리도록 이끄시며 당황망조한 적들이 대규모적《토벌》공세를 벌리는 조건에서 유격대와 인민이 하나로 뭉쳐 근거지를 끝까지 사수하도록 령도하신다. 근거지는 모진 시련속에서도 굳건히 방위되고 또다시 새봄을 맞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보탑을 잡으시고 씨뿌리기를 하신다. 피어린 투쟁으로 쟁취한 근거지의 봄을 안고 조국으로 가리라는 주인공들의 희망찬 결의로 소설은 끝난다.

이처럼 장편소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주체적인 인민정권건설로선의 정당성과 불패의 생활력을 힘있게 확증하고있으며 그 기초에 놓여있는 인민에 대한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감명깊게 보여주고있다. 장편소설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손길아래 성장해가는 김창억, 최진동, 장대설, 마동호, 오판단 등 유격대원들과 김진세, 윤보금, 박현숙, 리재명, 림성실, 박수호 등 다양한 인물들의 생동한 형상도 창조되고있다. 이밖에 삶의 곡절속에 재생되여가는 정문혁, 구국군사령인 오의성, 사려장, 초려장 등의 성격도 인상적으로 그려졌다. 소설은 복잡한 로선투쟁과 전투행동으로 엮어진 당대현실을 력사문헌적으로 폭넓게 반영하면서도 그것을 김창억일가를 비롯한 중심인물들의 개성적인 운명선과 통일시켜 집약화하여 그려줌으로써 높은 예술적경지에 오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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