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당(1544-1610) ​

임진조국전쟁시기 승려출신 의병장, 외교활동가.

사명당은 호이고 자는 리환, 이름은 유정, 다른 호는 송운이다. 13살에 승려가 되여 서산대사 휴정(1520-1604)의 제자가 되였으며 불교교리를 통달한 후에는 금강산 유점사로 옮겼다. 임진조국전쟁이 일어나자 그는 묘향산에 있던 서산대사의 호소에 따라 관동지방의 승려 약 700명으로 의병부대를 조직하여 평안도 순안으로 달려갔다. 당시 스승인 서산대사가 승병8도16종도총섭(총대장)으로 임명되였으나 늙어서 그 임무를 수행할수 없었으므로 사명당은 부총섭으로서 승병을 총지휘하였다. 그는 승병을 거느리고 도체찰사 류성룡(1542-1607)의 지휘밑에 평양성전투에 참가하였고 그후 도원수 권률(1537-1599)의 부대와 함께 패주하는 적들을 공격하여 승리를 거두었다. 1594년 봄부터는 조선봉건정부의 지시로 부산에 있던 적진에 여러번 들어가서 적장 가또와 만나 당당한 외교활동으로 적들의 오만한 요구를 꺾어버리고 적들을 궁지에 몰아넣었다.

외교담판때에 있었던 일화가 오늘까지 전해지고있다. 한번은 가또가 조선에서는 무엇이 보물로 되는가고 물었을 때 그는 가또를 바라보면서 《너의 머리가 우리의 보물로 된다.》고 말함으로써 가또의 간담을 서늘케 하였다고 한다.

적들이 재침한 후에는 1597년 울산도 산성전투와 1598년 순천(전라도)에서 적들을 격퇴하는 마지막전투에 참가하였다. 임진조국전쟁후 1604년에는 국서를 가지고 일본에 가서 도꾸가와 이에야스와 강화담판을 하였으며 귀국할 때에는 붙잡혀갔던 수천명의 조선사람들을 되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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