력사지리책 《아방강역고》​

《아방강역고》는 조선봉건왕조시기에 만든 력사지리책이다.

《강역고》라고도 한다. 1811년에 실학자 정약용(1762년-1836년, 호 다산)이 썼다.

3책 10권의 사본으로 전해오다가 책, 권을 달리하여 몇차례 간행되였다. 1935년 《신조선사》판 《여유당전서》에는 2책 4권으로 편집되였다.

제1권에는 조선고, 사군총고, 락랑고, 현토고, 림둔고, 진번고, 락랑별고, 삼한총고, 마한고, 진한고, 변진고 등의 고대국가들의 경역과 그 력사적변천, 제2권에는 변진별고, 예맥고, 예맥별고, 말갈고, 발해고, 제3권에는 졸본고, 국내고, 환도고, 위례고, 한성고, 8도연혁총서(상, 하), 패수변, 백산보, 제4권에는 발해속고, 북로연혁속, 서북로연혁속이 취급되고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조선의 고대국가들과 발해의 강역, 력대국가들의 수도, 패수와 백산, 나라의 동북 및 서북지방, 8도의 위치와 연혁에 대하여 구체적인 자료로 고증하였다. 또한 고구려, 옥저, 신라령토의 호상관계, 발해의 령토와 발해 5경의 위치, 마한, 진한, 변한 등에 대하여 비교적 정확히 고증하였다. 서술형식은 문제를 제기하고 《고려사》,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국내외의 70여종의 관계자료들을 인용하여 강역과 위치, 연혁, 지명 등을 고증하고 마지막에 저자의 견해를 제기하는 방법으로 전개하였다. 저자의 사대주의적이며 봉건유교적인 사상관점과 력사지리지식의 제한성으로 하여 고증에서 부정확하고 외곡된 점들이 있으나 이 책은 방대한 자료들을 종합하여 론리정연하게 내용을 전개한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력사지리책의 하나이다.

facebook로 보내기
twitter로 보내기
cyworld
Reddit로 보내기
linkedin로 보내기
CAPTCHA Image
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