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광복회창건이 가지는 력사적의의​

주체25(1936)년 5월 5일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국광복회를 창건하신 력사의 날이다.

조국통일3대헌장을 일관하게 관철하여 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야 할 시대적과업이 전면에 나서고있는 오늘 민족대단결의 기치밑에 조국광복회를 창건하시여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반일민족통일전선조직을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다시금 돌이켜보게 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광복회를 창립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반일민족해방투쟁발전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집니다.》

조국광복회창건은 우리 인민의 반일민족해방투쟁발전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

 

조국광복회창건이 가지는 력사적의의는 무엇보다도 반일민족해방투쟁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통일적령도를 확고히 보장하게 되였다는데 있다.

혁명투쟁에서 수령의 령도는 생명선이다. 그것은 수령의 령도가 보장될 때 혁명투쟁에서 승리를 이룩할수 있기때문이다. 지나온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투쟁사는 탁월한 수령의 령도를 받을 때 혁명투쟁에서 승리할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1920년대는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투쟁에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있던 시기였다. 이 시기 반일민족해방운동에서는 여러 세력들이 출현하여 독립운동의 기치를 들고 투쟁을 벌려왔다. 그러나 그들은 옳바른 투쟁로선도 없이 제각기 령도권쟁탈을 위한 파벌싸움을 벌림으로써 민족해방운동의 앞길에 커다란 해독을 끼치고있었다. 한편 일제는 각이한 정치세력들이 단합하지 못하도록 리간을 조성하고 여기에서 저들의 목적을 달성하려고 하였다. 그리하여 반일민족해방운동에서는 통일성이 보장되지 못하였다. 결과 민족해방운동을 지도하던 선각자들은 애국력량의 단합과 민족대단결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였다. 이런 필요성으로부터 출발하여 초기공산주의자들과 민족주의자들간의 련합이 실현되였다.

그것이 바로 1927년 2월에 서울에서 조직된 신간회였다. 

 

명칭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신간회는 새로운 기초우에서의 민족력량의 총집결을 지향하였다. 진보적애국지사들에 의하여 발기되고 추진되고 운영된 신간회운동은 민족의 정치경제적각성을 촉진하고 민족적단결을 도모하며 일체 기회주의를 부인한 강령도 혁신적이고 진보적이였으며 회원들의 직업별구성도 다양하고 광폭적이였다. 사실 신간회가 공산주의자들의 정확한 지도를 받았더라면 반일민족통일전선조직체로 발전할수도 있었을것이다. 그러나 신간회는 종파분자들의 책동으로 자기 발전의 정확한 길을 걷지 못하고 주체20(1931)년 5월에 자기의 존재를 끝마치였다.

 

신간회의 교훈은 탁월한 수령의 령도밑에 혁명력량이 하나로 굳게 뭉치지 못한다면 혁명투쟁에서 승리할수 없다는것을 뼈저리게 새겨주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광복회를 창건하심으로써 비로소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투쟁에서는 수령의 통일적령도가 보장되고 통일전선운동을 전민족적운동으로 강화발전시킬수 있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투쟁의 력사적교훈을 심각히 분석총화하신데 기초하여 사소한 진보적운동도 허용되지 않는 우리 나라의 실정에서 통일전선에 대한 독창적인 견해를 확립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여 마침내는 상설적인 반일민족통일전선조직체인 조국광복회를 창건하시였다.

조국광복회창립은 력사적발단으로 보나 상설적인 반일민족통일전선조직체로서의 그 조직구성과 임무로 보나 전적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독창적인 통일전선사상의 빛나는 결실이다.

조국광복회창립대회에서는 조국광복회창립을 발기하시고 그 준비사업도 몸소 지도하여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조국광복회 회장으로 높이 모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에서 리동백과 려운형을 공동발기인으로 하여 창립선언문을 발표하자는 자신의 제안을 반대한 리동백은 년세나 지난날의 명망 같은것은 별로 고려할바가 못된다고 하면서 실천적으로 전민족을 대표하여 조국해방위업을 맡아나서 지도하고있는 지도자는 국내외를 통털어도 김장군밖에 없다고, 조국광복회 회장도 마땅히 김장군이 돼야 하고 발기인도 김장군이 돼야 한다고 다시금 고집해나섰다고 쓰시였다.

 

이처럼 조국광복회를 통하여 반일민족해방투쟁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통일적령도를 실현할수 있었으며 전반적조선혁명을 일대 앙양에로 이끌어나갈수 있게 되였다.

반일민족해방투쟁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통일적령도가 실현되였다는 바로 여기에 조국광복회창건이 가지는 력사적의의가 있다.

 

조국광복회창건이 가지는 력사적의의는 다음으로 각계각층의 광범한 군중을 반일의 기치밑에 하나로 묶어세워 항일무장투쟁의 주체적력량을 백방으로 강화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게 되였다는데 있다.  

주체적력량을 마련하는것은 혁명승리의 결정적담보이다. 그것은 혁명운동의 승리는 혁명운동의 위력한 수단, 다시말하여 주체적력량에 의해서만 성과적으로 달성할수 있기때문이다. 반일민족해방투쟁도 강력한 주체적력량이 마련되여야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 

언제나 자주독립을 이룩할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길은 민족대단결을 바탕으로 하는 전민항쟁에 있고 민족대단결이 자력독립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적문제라는것을 일찍부터 주장해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반일민족통일전선로선을 독창적으로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반일민족통일전선로선은 새로운 력사적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 특히는 식민지, 반식민지나라들의 혁명발전의 주객관적조건과 요구를 정확히 반영한 새롭고 독창적인 로선이다.

 

지난 시기 선행리론가들은 혁명력량편성문제를 로동계급이나 그가 령도하는 로농동맹에 관한 문제로 제기하였으며 통일전선문제는 이러저러한 정치세력들과의 일시적인 련합이나 전술적행동통일문제로 보아왔다. 그러나 1930년대에 들어와 혁명정세에서는 심각한 변화가 일어났으며 이것은 선행시기에 제기된 통일전선사상과 리론을 가지고서는 혁명운동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갈수 없었다. 새로운 시대는 그에 맞는 통일전선사상을 요구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성된 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를 깊이 통찰하시고 민족통일전선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을 내놓으시였다.

목적과 지향의 동일성을 기준으로 하여 열사람이건 백사람이건 다 묶어세워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의 길에 나서신 그날로부터 언제나 일관하게 견지하여오신 통일전선사상이다.

이로부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동계급과 농민으로 혁명의 주력군을 꾸리는것과 함께 광범한 중간세력을 혁명의 편에 쟁취하는 혁명력량편성의 새로운 길을 밝히시였으며 민족통일전선문제를 여러 정치세력들과의 일시적단합이나 전술적동맹문제가 아니라 중요한 전략적문제로, 혁명력량편성에서 기본문제의 하나로 새롭게 제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민족통일전선에 관한 독창적인 로선을 제시함으로써 통일전선문제를 새로운 력사적시대의 요구에 맞게 가장 정확히 풀어나갈수 있는 지도적지침이 마련되게 되였으며 광범한 군중을 하나로 묶어세워 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수 있는 강력한 주체적력량이 마련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30년대 전반기에 반일민족통일전선운동을 각계각층의 반일군중을 계급별, 계층별 대중단체들과 통일전선적대중조직에 묶어세우는 방법으로 조직전개하시였다. 이 과정에 전국적범위에서 전민족적인 반일민족통일전선조직을 결성할수 있는 튼튼한 토대와 풍부한 경험이 마련되였으며 마침내는 조국광복회와 같은 새로운 형식의 민족통일전선체가 탄생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진보적인 정당, 단체가 없는 우리 나라의 실정에서는 통일전선운동을 전개할수 없다는 교조적태도에 물젖은 사람들에게 통일전선이란 반드시 정당단체들의 련합으로만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 정당단체설을 절대화하게 되면 그것은 곧 교조가 된다, 군중이 있고 령도핵심만 있으면 능히 통일전선체를 내올수 있다고 밝혀주시였다. 그러시면서 반일을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로동자이건 농민이건 그리고 적들의 통치기관에 복무하는 사람들까지도 다 망라하도록 하시였다. 그리하여 조국광복회는 반일민족통일전선조직체로 강화발전되게 되였다.

 

조국광복회는 강령과 규약을 가지고 정연한 체계를 갖춘 전일적인 혁명조직이였으며 각계각층의 광범한 애국력량을 망라한 상설적인 민족통일전선체였다.

조국광복회가 창립됨으로써 우리 나라 반일민족통일전선운동은 항일무장투쟁과 밀접히 결합되여 전국적범위에서 더욱 확대발전되여나갈수 있게 되였으며 모든 반일력량을 나라의 해방을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할수 있는 주체적력량이 마련되게 되였다.

 

지난날 망국의 비운이 무겁게 드리웠던 민족수난의 시기 우리 인민은 강도 일제를 반대하여 3. 1운동도 벌려보았고 6. 10만세투쟁으로 민족의 의분도 터쳐보았으며 죽음을 각오하고 의병투쟁, 독립군운동도 벌렸지만 그 모든 투쟁은 민족의 힘을 한데 합치지 못한것으로 하여 쓰라린 실패를 면치 못하였다. 그러던 우리 인민이 민족의 태양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하나의 조직된 력량으로 굳게 뭉칠수 있는 강력한 통일전선조직을 가지게 되였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때를 감회깊이 회고하시면서 단시일안에 수십만회원을 가진 범민족적조직으로 확대발전한 조국광복회의 발전사에 대해서는 아마 큰 책 몇권에도 다 담기 어려울것이라고 회고록에 쓰시였던것이다.

조국광복회의 창건은 항일무장투쟁과 대중운동을 밀접히 결합시키고 조선인민혁명군과 광범한 반일대중과의 련계를 결정적으로 강화함으로써 항일무장투쟁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끌어올릴수 있었으며 당창건준비사업도 조직적으로 힘있게 벌릴수 있게 하였다.

이와 같이 반일민족해방투쟁의 승리를 담보할수 있는 주체적력량을 마련하였다는데 조국광복회창건이 가지는 또 하나의 력사적의의가 있다.

참으로 조국광복회창건은 위대한 수령을 모신 인민만이 하나의 사상, 하나의 중심에 기초한 불패의 혁명력량을 이루고 자체의 힘으로 나라와 민족의 앞길을 승리적으로 열어나갈수 있다는 철리를 력사에 아로새기였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조국광복회창건으로 민족대단결의 위대한 전통을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이 땅우에 평화롭고 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하여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싸워나가야 할것이다. 

박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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